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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홀로 제주도 스쿠터 여행기 ◈ 셋째날

by 춘쓰 2021. 7. 21.

◈ 나 홀로 제주도 스쿠터 여행기 ◈ 

 

안녕하세요

 

나 홀로 제주도 가서 스쿠터로 여행했던 추억을 기록하고자 글을 씁니다.

 

 

성산 일출봉 -> 우도 -> 김녕 해수욕장 -> 만장굴 -> 제주시

 

 

셋째 날은 일출도 보고 우도도 당일치기로 다녀와야 해서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여행했습니다.

제주도에 있을 시간이 점점 줄어드니 아쉽지만

있는 동안 신나게 즐겨야겠죠?! ㅎㅎ


우선 오늘의 처음은 일출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차량을 타고 성산 일출봉으로 출발합니다.

 

 

제주도 일출하면 성산 일출봉!!

 

입구부터 돌하르방이 반겨주네요~

해가 떠오르기 전에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 힘내서 올라갑니다. ㅎㅎ

 

 

정상에 오르고 얼마 안 지나서 서서히 해가 뜨네요.

살면서 일출을 여러 번 봤지만 볼 때마다 가슴이 웅장 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으로는 다 못 담아내지만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해가 다 떠오르고 좀 지나서 슬슬 하산을 합니다.

 

내려오면서 보는 뷰들로 예술이네요.

푸르름이 진짜... 날을 정말 잘 잡은 듯합니다.

한참을 감동받으며 내려와서

다시 숙소로 가서

우도를 가기 위해 서둘러 짐을 챙겨서 나옵니다. 

 

렌트한 스쿠터는 우도에 반입이 불가능하여 선착장 앞에 고이 모셔두고 선박으로 향합니다.

 

 

 

제주도 필수 코스 우도!!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경치가 멋지네요!!

 

우도에서 자전거를 탈까 하다가 당일치기라 버스로 관광하기로 결정!!

알찬 코스네요 ㅎㅎ

시간에 맞춰서 버스 타는 곳에 있어야 됩니다.

 

 

우도 > 우도봉(지두청사)!!

사자바위가 멀리서 반겨주네요.

진짜 사자머리처럼 생겨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말들을 가까이서 처음 봤는데

털이 윤기가 흐르고

근육이 역시 탄탄하네요!!!

 

밑에 쪽에 잠수함 타는 곳도 보이네요~

다음에 왔을 때는 잠수함도 한 번 타보면 좋겠네요.

 

우도봉 위에서 밑을 바라보니 이 또한 경치가 예술이네요.

 

 

 

 

 

우도 > 검멀래(동안경굴)!!

검다는 뜻의 ‘검’과 모래를 의미하는 ‘멀레’가 어우러진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여느 해변과는 다르게 검은 모래로 가득한데

검은색을 띠는 이유는

해안 주변에 분포해 있는 화산암이 파도에 의해 부서지면서 모래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해변 바로 옆에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동안경굴도 있어서

물도 아름답고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도에서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여유롭게 구경했네요.

 

 

 

 

우도 > 서빈백사(홍조단괴)!!

3번째 목적지인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배편 시간 때문에 건너뛰고ㅠㅠ 서빈백사로 향했습니다.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자갈해안으로 유명한 서빈백사입니다.

모래가 하얗고 바닷물이 맑고 색깔이 영롱하네요.

가봤던 해수욕장 중에 손꼽히는 곳이네요.

 

우도에 오면 꼭꼭꼭 들러야 되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에 이곳 모래는 절대로 가지고 가면 안 됩니다 ★★★

 

 

 

 

짧아서 아쉬웠던 우도 여행을 마치고 다시 성산으로 갑니다.

우도는 끝내주는 경치와 
특색을 담은 먹거리들이 많아서

다음에 다시 1박 하는 일정으로 와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 목적지인 김녕 해수욕장 가는 길

어느 곳을 가도 제주도만의 느낌이 있죠.

 

 

 

오징어 말려놓은 모습이 신기해서

멈춰서 찍어봅니다.

맛있겠네요 ㅎㅎ

 

 

 

해안도로 따라서 달리는 기분 상쾌도 하다~

중간중간 쉼터도 있어서

날만 너무 뜨겁지 않으면 쉬었다가도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함께 하는 스쿠터도 틈틈이 찍어줍니다.

 

 

 

제주도의 풍력발전기와 돌하르방이 어우러져있네요.

 

 

 

 

에메랄드 빛 바다 김녕 해수욕장!!

하얀 모래와 에메랄드 빛 바다가 우도의 서빈백사를 연상시키네요.

서빈백사보다 넓고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윈드 서핑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외국 같았네요 ㅎㅎ

 

 

 

 

 

여름을 잊게 해 주는 만장굴!!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로 알려져 있다는데 뿌듯하네요?!

 

만장굴 입구에서부터 찬 기운이 뿜어져 나와서

안에 계속 있다 보면 쌀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가장 더울 시간에 맞춰서 관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신기한 조각들이나 형상들과 조명이 어우러져서

더욱 신비롭고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바로 옆에 설명이 나와있어서 읽어보시고

감상하시면 더 알차네요.

 

 

만장굴에서 나와서

스쿠터를 반납하기 위해 제주시로 향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서울로 올라가기에 ㅠㅠ

공항 근처 용두암 해수랜드 찜질방에서 하루 지내기로 하고

근처에 있는 용두암을 한 번 더 감상하기로 합니다.

 

저녁에는 조명 때문에 햇빛이 있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용두암 해수랜드!!

용두암 구경을 마치고 해안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오늘의 숙소인 용두암 해수랜드가 나옵니다.

 


제주도 셋째 날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네요.

오늘도 모든 것이 다 좋았던 하루였네요.

다음에는 꼭 우도는 여유 있게 돌아보고 싶네요.

오늘 제가 가본 곳들 한 번씩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